가을 여행지로 '강릉'…가볼 만한 곳은?

  • 등록 2016-08-31 오후 12:27:28

    수정 2016-08-31 오후 12:27:28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여름내 지속되던 폭염이 한 풀 꺾이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온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올해는 긴 추석 연휴에 여름 휴가가 아닌 가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데, 특히 여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원도 강릉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대표적 휴양지로 각광 받는다.

강릉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포 해변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오죽헌’, ‘선교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자연환경이나 관광지 외에 의미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릉 생태박물관 ‘자연아놀자’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이 곳은 영동지방의 유일한 생태체험 전시관으로, 100여 종의 열대어, 파충류, 곤충류, 포유류 등의 다양한 진화 과정과 생활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다. 또 가이드가 직접 설명을 진행해 동물들의 특징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전시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다. 1관에서는 동물 만지기 체험을, 2관에서는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각 관 별로 위생관리 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장 시 단체관람객과 강릉시민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단 단체관람객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지난 2013년 개관해 현재까지 130여종 약 1만여 마리의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 전시관은 2015년에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돼 활발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의 일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강릉 여행을 떠난다면 자연아놀자 전시관에 방문해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동·식물과의 교감과 자연의 소중함, 공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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