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LCC 7곳과 한·중 노선 증편 논의

  • 등록 2023-08-18 오후 4:03:41

    수정 2023-08-18 오후 4:03:41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서울 강서구 공사 회의실에서 국내 7개 저비용항공사(LCC)와 한·중 노선 운항 증편을 포함해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이 지난 10일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윤형중 공사 사장과 LCC 대표들이 참석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8일 공사 회의실에서 LCC 대표들과 한·중 노선 증편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공사는 간담회에서 지방공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한·중 노선 복원, 확대 방안 △항공사 기재 확대, 지상조업 인력 확보 △ K컬처 행사 연계 지방공항별 프로모션 등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K컬처 행사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월), 제주 서귀포 글로컬 K팝 콘서트(10월), 대구 치맥 페스티벌(9월) 등이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대비 중국노선 운항 회복율을 8월 39%에서 12월 101%로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통관·출입국관리·검역절차(CIQ) 인력 확충과 관련한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한다. 또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항공사와 공동 개최해 항공산업 분야의 인력채용을 유도한다.

공사와 LCC측은 “2017년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지자체, 관광업계와 협업해 인바운드 수요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다음 달 중국수도공항 그룹을 방문해 한·중 노선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하이공항공단 등 중국 공항당국과 노선 확충, 공항 내 국내관광지 홍보방안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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