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갯벌 인명구조대', 충남 서해안서 출범

충남소방본부, 26일 발대식 및 갯벌 인명구조전술대회 개최
  • 등록 2021-07-26 오후 1:48:47

    수정 2021-07-26 오후 1:48:47

26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열린 갯벌 인명구조 전술대회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이 ‘갯벌 인명구조용 보드’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최초의 갯벌 인명구조대가 충남 홍성에서 출범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충남 홍성에서 갯벌 인명구조 발대식을 갖고, 갯벌 인명구조 전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술대회에서는 고립 상황을 가정해 갯벌 인명구조용 보드와 드론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구조자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관할에 갯벌이 있는 당진, 홍성, 태안 등 6개 소방서에서 각 4명이 한팀을 이뤄 모두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고 인명구조 기법을 공유했다. 또 공기부양정를 이용한 해상 인명구조 전술을 시연했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서해는 동해와는 달리 해수욕 외에도 갯벌이나 해안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다양한 반면 바다를 잘 모르는 경우 고립이나 조난 등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갯벌이나 해안에서의 인명구조 활동이 더욱 전문화될 수 있도록 장비 개발과 전문대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소방본부 사진 1, 2(갯벌 인명구조대) : 26일 홍성군 서부면에서 열린 갯벌 인명구조 전술대회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이 ‘갯벌 인명구조용 보드’를 이용해 요구조자(마네킨)를 구조하고 있다

소방본부 사진 3(갯벌 인명구조대) : 충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기동대원이 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을 이용한 해상 인명구조 전술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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