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1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최저 8도를 기록하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한 아이가 물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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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20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 사이가 되겠다.
서해 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