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올라 2500선 근접…외인 반도체 '사자'

외인·기관 동반 ‘사자’…개인 ‘팔자'
업종별 상승 우위…기계 2%대·전기전자↑
삼전·하이닉스 상승…SDI·퓨처엠 4%대↑
  • 등록 2023-11-20 오후 1:33:56

    수정 2023-11-20 오후 1:33:5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상승하면서 25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3포인트(1.00%) 상승한 2494.6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6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반등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직전 거래일인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3만4947.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1만4125.48을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과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점 발언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유가 반등 속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2697억원, 외국인은 326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306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차전지주는 강세다.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KB금융(1055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기계는 2%대,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은 1%대 오르고 있다.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건설업, 의약품,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품, 증권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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