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주최하는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이 15일부터 진행된다.
|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이미지(사진=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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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소통이 일상화된 현대에 아날로그 소통을 대표하는 손글씨를 통해 보다 풍부한 감성과 생각의 여유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손글씨스타’ △‘손글씨 챌린지’ △‘교보 손글씨 2020 박도연’ 폰트 무료 배표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에선은 인터넷 교보문고 및 영업점에 마련된 응모용지에 작성해 우편접수하거나 교보문고 매장에서 현장접수, 또는 교보손글씨대회 페이지에 응모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할 수 있다. 본선은 예선 통과작을 대상으로 별도 제작된 응모지에 작성해 심사한다.
신청 및 접수는 도착일 기준으로 7월 2일까지다.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수상작은 10월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내 교보아트스페이스 및 인터넷교보문고에 전시한다.
온라인 손글씨 대회인 ‘손글씨스타’는 매회 주어진 주제에 적합한 손글씨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행사다. ‘손글씨 챌린지’는 올해부터 새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각계 유명인이 손글씨를 적어 SNS에 인증하고 다음 사람을 지명하면 참가자수에 비례해 도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달자 시인은 “요즘 같은 시대에 손글씨를 쓰는 것 자체가 나를 이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손글쓰기를 통해 나를 마주하고 이기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문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