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안양 윌스기념병원(김재건·최경철 원장)은 지난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 기관에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시행했으며, 환자 보호자 및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을 이뤄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하루 평균 7만~8만원의 간병비가 소요됐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적용으로 6인실 기준 환자본인부담금 약 3,000원~6,000원을 내면 간병비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 받은 곳은, 안양·수원 윌스기념병원을 비롯해 전국 7곳이다. 특히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유일하게 신규 지정된 병원으로 수원병원의 시범운영을 토대로 준비를 갖춰 지정서를 교부 받았다.
김재건 병원장은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 획득과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전문 병원으로 인정 받았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전문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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