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채 10년물 금리 소폭 올라…美국채 상승 영향

美 9월 CPI 예상 웃돌아 美국채 10년물 금리 반등
日국채도 상승 압박…가자지구 대피령에 상승폭 줄여
  • 등록 2023-10-13 오후 4:21:42

    수정 2023-10-13 오후 4:21:42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13일 0.755%로 전일대비 0.005%포인트 상승했다.(가격은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다시 강해지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사진=AFP)


간밤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3.7% 상승해 월가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됐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15%포인트 올라 4.7%까지 반등했다. 장기금리 격차 확대 우려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

다만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며칠 내에 중대한 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24시간 이내 대피 통보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줄었다.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연준이 경기침체 등을 우려해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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