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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는 SK증권,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SK리츠는 그룹 지주사인 SK(034730)㈜의 자회사로 1조원 규모의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116개 SK주유소를 가진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경쟁률이 452대 1로 집계돼 1000억원 이상 공모한 상장 리츠 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리츠 투자는 대규모 오피스빌딩 등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는 것과 안정적인 배당수익·환금성 등이 이점으로 꼽히는 투자 방법이다. 다만 투자 시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 등 확인이 필요하다.
SK리츠 기관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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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가능 이익 90% 이상 의무 배당해야
- 부동산 고액 직접 투자 대체면 부각…배당수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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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안정적으로 평가
- 상장리츠 업계 최초 ‘분기배당’ 실시
- 기관 의무보유 확약 물량 24%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