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수출 부진 타개 및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톈진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7000달러에 달하는 중국 북부 경제의 중심이다. 지난 4월 중국 북부 유일의 자유무역구로 지정됐으며 9월에는 전자상거래 시범구로 지정되는 등 대외 교역 교두보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톈진항 폭발사고 이후 외국 기관이 주관해 열리는 첫 행사로 현지 관심도 높은 편이다.
중국 시장 매출 1위인 쑤닝그룹과 톈진 최대 유통기업인 이샹그룹 등 대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 참가업체들은 행사 기간 중 직접 바이어를 만나 제품 구매와 비즈니스 협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수출 부진을 타개하는 가장 좋은 해법은 중국 소비시장 진출”이라며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국내 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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