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Q 영업익 109억 원…"코로나19에도 선방"

영업이익 전년 比 7% 감소한 109억 원 달성
매출 2823억 원·당기순익 96억 원…각각 전년 比 8%·5%↑
  • 등록 2020-05-11 오전 11:59:29

    수정 2020-05-11 오후 12:02:0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한화그룹의 방위산업·IT서비스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방산 부문과 ICT 부문의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
표=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영업이익 10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다.

한화시스템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 19 사태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전반적으로 예년 실적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425사업’의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위성 탑재체 개발,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등 개발사업과 천궁 다기능 레이다 양산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집중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 알파’ 구축사업을 필두로 금융 및 보험산업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 하며 특화 기술력과 솔루션 제공의 연속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대외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나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 개발·양산사업의 확대와 ICT 부문에서 AI 플랫폼 및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들을 지속 수주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계획한 사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며 “당사는 산업 및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내실화 추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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