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 파주캠퍼스 건립사업’이 조건부 승인 회신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캠퍼스.(조감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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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시는 폴리텍대학 법인과 국비 지원 규모 재협의 및 지역협력사업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건립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향후 관계부처와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 전문대·지역 기업체와 연계·협력방안을 협의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3년 착공,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은 대학법인과 경기도, 파주시가 상호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진입로 마련 등 행정절차 지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사업은 2015년 파주시가 캠퍼스를 최초 유치한 후 폴리텍대 법인과 경기도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파주시는 부지 및 기반 시설과 행정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