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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출국금지를 내리고 전날 서울 중구의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환매 중단으로 은행 등이 상환하지 못한 잔액이 약 2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는 은행과 증권 판매사 등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
한편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중국 대사(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설립한 회사다. 장하원씨는 2005∼2008년 하나금융 경영연구소 소장을 거쳐 자본금 약 25억원으로 2016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