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재확산…'국경절 연휴' 3차유행 정점 찍나

10월 국경절 연휴 '인구 대이동' 정점 전망
"2차 유행했던 5월보단 적을 듯"
  • 등록 2023-08-25 오후 7:03:21

    수정 2023-08-25 오후 8:02:2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오는 10월 1일 국경절 연휴엔 3차 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현지 매체 홍성신문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8월 둘째 주 법정 전염병 보고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전염병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루훙저우 선전 제3인민병원 원장은 지난 5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인구 이동이 몰리는 8일간의 중추절·국경절 연휴 때 3차 유행의 정점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의 한 병원 의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한 명에 불과했던 코로나19 환자가 최근 들어 5명으로 늘었다”며 “코로나19 2차 유행기였던 5월엔 하루 1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선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한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급격히 코로나 확산을 겪으며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바 있다. 지난 5월 1일 노동절 연휴엔 2차 유행 시기를 지나기도 했다.

한편 관영 통신 신화사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중 변이종인 EG.5(별칭 에리스)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해 우세종이 됐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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