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메디, 미분화 갑상선암 연구 범부처신약개발 과제 선정

  • 등록 2017-08-29 오전 11:23:09

    수정 2017-08-29 오전 11:23:0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용 신약개발 업체 케미메디가 연구 개발하는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 개발 후보물질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분화 갑상선암(ATC)은 비교적 낮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주변 장기 침범과 림프절로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치사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졌다. 수술 치료를 포함해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어 평균 생존기간이 3~5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케미메디는 18개월간 범부처 지원금을 포함 총 8억7000만원을 투자해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를 개발한다. 전임상까지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은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후보물질 발굴과 실험동물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 검증을 지원한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신약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공동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DDF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복재단은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전임상을 지원하는 실험동물센터, GMP 시설을 갖춘 의약생산센터가 원스톱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코넥스 상장사인 케미메디는 코스닥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케미메디 관계자는 “첨복재단과 협업해 미분화 갑상선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며 “치료제 상용화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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