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제일제당 본사 사옥 근무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옥이 폐쇄됐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던 외주업체 미화 담당자 1명이 지난 6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사옥을 임시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이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파악된 23명 근무자는 즉각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본사 근무자의 3분의1만 사무실 근무를 해왔기 때문에 추가 확산 없이 확진자 1명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직 사옥 폐쇄 해제 시점은 미정이다”며 “보건당국 등과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