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우크라 전쟁 공포 완화…880선 탈환

외국인·개인 ‘사자’… 기관 ‘팔자’
방송서비스 ,건설, 금속 등 2%대 상승
알테오젠, 클래시스 등 4%대 상승
  • 등록 2022-02-18 오후 3:53:01

    수정 2022-02-18 오후 3:53:0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했지만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장관 간 회담 소식이 전해지며 우크라이나 사태 공포가 완화되자 위험 선호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86%) 상승한 881.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만 해도 하락세를 보이며 장 초반 860선에서 횡보했다. 그러다 오전 11시경 미국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회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후 상승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지며 880선을 회복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 전제 아래 다음주에 러시아와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이 급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9억원, 1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나홀로 36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방송서비스(2.53%), 건설(2.35%), 금속(2.1%), 통신방송서비스(2.06%) 등으로 2% 넘게 상승했다. 비금속(1.41%), 인터넷(1.39%), 화학(1.35%) 등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 심텍(222800), 클래시스(2141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4%대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HK이노엔(195940), HLB(028300), 유진테크(084370), 현대바이오(048410) 등은 2%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9억3494만주, 거래대금은 6조1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58개 종목이 올랐다. 30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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