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스마트글로벌은 전달 이후 부터 이날까지 113.7% 올랐다. 4000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가 단숨에 1만원대를 넘어섰다. 전일엔 1만850원을 터치하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2010년 2월 상장 이후 내리 하락새를 타던 지스마트글로벌의 주가 방향을 틀어 올린건 ‘신사업 기대감’이다.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2월 이후 연일 순매수에 나서면서 현재 누적 순매수 45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사업은 자립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진 가운데 신사업 스마트글래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끄는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LED스마트글래스는 두 장의 판유리 사이에 LED패키지를 삽입해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인쇄회로기판(PCB)판 기반 제품 보다 투명성이 높아 심미성이 더해졌고,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 따라서 기존 제품들을 교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목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글래스 수요는 초대형빌딩 및 일반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 추세에 있다”면서 “스마트글래스 매출은 작년 61억원 수준에서 올해 305 억원, 내년 519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스마트글로벌은 모회사 지스마트가 생산한 스마트글래스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지스마트는 이호준 대표와 관련 임직원이 전체 지분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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