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해·부산항서 크루즈선 15차례 출발한다

모항운항 늘려 크루즈 관광 활성화
  • 등록 2016-03-07 오후 2:11:29

    수정 2016-03-07 오후 2:16:2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해항, 부산항 등 국내 항구에서 출발하는 ‘국내 모항크루즈선’이 올해 총 15차례 출항한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객을 올해 150만명, 내년에는 2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해양수산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크루즈선이 출발하는 모항운항을 지난해 2항차에서 올해 15항차로 늘렸다.

외국에서 출발해 한국을 거쳐가는 기항운항은 올해 총 908항차로 확정됐다. 항만별로 제주항은 554항차, 부산항 238항차, 인천항 114항차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120%이상 횟수가 늘었다. 해수부는 아직 입항계획이 유동적인 일부 선사들과 추가로 협의해 21항차를 추가로 늘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을 15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88만명에 불과했다.

이외 내년 국적 크루즈선 취항과 관련해 크루즈선 매입자금 지원, 외국 쿠르즈 일정기간 대여(타임차터) 등을 통해 한-러-일 또는 한-일 크루즈 항로에서 크루즈를 시범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크루즈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 강정항(15만톤급, 2선석), 인천남항(15만톤급, 1선석), 속초항(3만톤급, 1선석)에 전용부두 4선석을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에는 22만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도록 부두 접안능력 확대공사를 오는 6월부터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완공한다.

해수부는 또 국비를 지원해 양성하는 크루즈 승무원을 2020년까지 누적해서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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