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자회사 테스, 日 기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공동 개발

리스 기업,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 MOU
'완결적 순환체계', 현지에 구축
  • 등록 2024-03-12 오후 3:15:51

    수정 2024-03-12 오후 3:15:5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 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히로츠구 하라다 SMFLR CEO와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CEO, 마사키 타치바나 SMFL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umitomo Mitsui Finance and Leasing Company, 이하 SMFL)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CEO와 마사키 타치바나(Masaki Tachibana) CEO, 히로츠구 하라다(Hirotsugu Harada) SMFLR CEO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전기·전자폐기물) 분야 선도기업이다. SMFL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대표 리스·파이낸싱 기업으로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신사업 창출도 모색 중이다.

자회사 SMFLR은 PC,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한 IT기기에서부터 중장비에 이르는 각종 자산의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과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일본 현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테렌스 응 테스 CEO는 “일본은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SMFL, SMFLR과 협력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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