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소시엄에는 철도시설공단(사업관리), 대아티아이(신호), 삼진(전력), 우진산전(검수), LG CNS(스크린도어)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추진 중인 자카르타 도심 내 경전철 1단계 사업으로, 총 110km 구간 중 1단계(5.8km) 사업을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경전철 사업이 공공기관인 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PM)부터 시스템분야(신호, 통신, 전력)를 일괄 수주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는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7개 노선 110km의 경전철 건설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2단계 사업(8.9km)은 국토부 타당성 조사 지원 자금을 통해 F/S(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말 자카르타 주정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과 발주처 협의를 위해 철도시설공단에서는 철도기술 전문가를 7월 초부터 자카르타 주정부에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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