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재인폭포 국가문화재 '명승' 지정 코 앞

지난달 14일 道심의 통과…문화재청 심의 남아
  • 등록 2022-05-09 오후 3:36:52

    수정 2022-05-09 오후 3:36:52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 중 한곳인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한 9부능선을 넘었다.

경기 연천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재인폭포.(사진=연천군 제공)
군에 따르면 연천 재인폭포는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특히 경관이 웅장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헌상으로는 1800년대 발간된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재인폭포에는 그 이름과 유래된 전설도 함께 전해 내려온다.

특히 용암에 의해 형성된 협곡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돼 있고 여러 형태의 가스 튜브, 폭포의 바닥면에 위치한 포트홀과 하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크다.

또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지정을 통해 세계인이 찾아오고 사랑받는 장소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보존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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