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는 원팀, 꼭 잡은 손 놓지 않겠다”

-촛불혁명으로 나라다운 나라 향하고 있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 성공위해 경쟁 협력 강조
  • 등록 2018-04-10 오전 11:21:09

    수정 2018-04-10 오전 11:21:09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꼭 잡은 손 놓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결된 힘으로 지방선거 승리하여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 성공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촛불혁명으로 ‘완전히 새로운 나라’가 시작되고 있다. 기회 공평하고 공정경쟁이 보장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에게 그 사명을 부여받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낸 자긍심이자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의 토대”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가 성공해야 민주진영에게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 민주당정권이 실패하면 민주당의 꿈도 이재명의 성공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경선 이후 공직선거법 때문에 나서지 못한 저를 대신해 아내가 선거운동에 나선 것도, 제가 사표를 써놓고 언제든지 유세 지원에 나서려 준비했던 것도, 문재인정부에 대한 저들의 공격에 앞장서 맞선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명캠프
그는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부족하면 함께 채우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잘하면 응원하고, 방해가 있으면 함께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쟁하며 협력하는‘ 우리는 지방선거를 이기고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는 동지로서 경쟁을 하되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 당연한 원칙이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이따금 잊혀지기도 한다. 지난 대선 경선을 돌아보니 저 또한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쟁의 과정이라 믿었던 행동들이 내부갈등과 상처로 남기도 했다. 그것이 얼마나 아픈지 새삼 깨달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가장 강한 공격과 방어는 날카로움과 저돌성이 아니라 겸손과 진심, 사랑과 배려라는 것도 다시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시 한 번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꼭 잡은 손 놓지 않겠다. 그 어떤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원팀’을 지켜내겠다. 경쟁의 이름으로 상처 주지 않겠다. 비방에는 미소로 응대하고 오해에는 사실을 밝혀 설득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없는 선거혁명을 시도해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도 역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지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지만 승패는 국민이 결정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함께 힘을 합쳐 지방선거 승리로 문재인 정부 민주당정권 성공의 토대를 만들고 우리가 꿈꾸는 공정사회 대동세상의 꿈을 이뤄내자”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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