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유비벨록스·케이비티 ‘NFC 수혜주’ 주목

  • 등록 2011-01-26 오후 5:30:00

    수정 2011-01-26 오후 5:21: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근거리무선통신(NFC)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26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키아에 이어 애플도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에 NFC 기술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

NFC는 무선인식(RFID) 기술의 하나로 13.56㎒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15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기존 RFID 기술이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를 읽는 데에 그쳤던 것에 비해 NFC는 읽기와 쓰기를 통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전자 결제와 제품 인증, 대전형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기능 차별화에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비전게인에 따르면 NFC 휴대폰 판매량이 올해 4100만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8억1700만대로 19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은 결제용 단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NFC 확산 장애요인으로 꼽혔으나 최근 스마트폰을 결제단말로 활용하는 솔루션이 소개되면서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NFC 시장과 관련된 업체로는 최근 넥서스S용 NFC 안테나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트론(091700)과 NFC 유심(USIM) 공급업체인 유비벨록스(089850), 케이비티(052400) 등을 꼽을 수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NFC 시장 활성화에 따라 지갑 없는 세상인 '스마트 페이' 시장이 형성될 것"이며 "NFC USIM은 전자지갑 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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