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주택협회장 “5.10대책 약발없어 추가대책 내놔야”

DTI완화-취득세 감면 등 재검토 요구
  • 등록 2012-05-24 오후 6:44:40

    수정 2012-05-24 오후 6:44:4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5.10 대책이 나왔지만 시장이 잠잠합니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놔 주택 거래에 숨통을 틔어줘야 합니다”

박창민 한국주택협회 회장(사진)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거래 정체로 서민 계층이 더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건설산업이 국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정치 논리는 배제돼야 한다”며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와 취득세 감면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일본이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세제 개편한 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 5.10대책 때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빠져 아쉽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최근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20세 이상이 직계존속으로부터 집을 증여받았을 경우 증여세를 비과세하도록 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특혜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서는 양도세, 종부세 감면 혜택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주택경기가 어렵다 보니 회비만으로는 협회 운영이 어렵다”며 “수입의 30%를 차지하는 성남 주택전시관 반환이 3년여 앞으로 다가와 자구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 아이언맨 출동!
  • 아스팔트서 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