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민단체 “인천공항행 GTX-D 반영하라”

공항경제권시민연대, 서구청서 기자회견
"본사업 어려우면 추가검토라도 반영해야"
제2공항철도 추진도 요구 "GTX-D와 연계"
  • 등록 2021-05-04 오후 2:12:09

    수정 2021-05-04 오후 2:12:09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공동대표들이 4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주민단체들은 4일 “인천공항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변영하라”고 촉구했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비대위와 루원시티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영종시민연합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이날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연대는 “인천시의 Y자 형태 GTX-D 건의안에 포함된 인천공항행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를 바란다”며 “만약 본 사업 반영이 어렵다면 추가검토 사업으로라도 반영해 사업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철도 사업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이 노선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가 제3차 계획에서 제외됐다. 10만명에 육박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발 KTX의 인천공항 연결, 인천공항행 GTX-D와의 사업 연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현재 민자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인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를 주축으로 관계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연대는 올 1월 국토부와 인천시 등에 인천공항행 GTX-D,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제2공항철도 사업을 건의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발표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 사업만 ‘추가검토’ 노선으로 분류됐고 인천공항행 GTX-D 노선과 제2공항철도는 제외됐다. 이 때문에 시민연대는 정부와 정치권의 ‘인천 패싱(열외·제외)’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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