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미만 상승해 2500선 근접…2차전지株 강세

외인·기관 ‘사자’…2거래일 만 상승 전환
업종별 상승 우위…기계 2%대·전기전자↑
삼전·하이닉스↑…퓨처엠 5%·SDI 3%대↑
  • 등록 2023-11-20 오후 3:39:24

    수정 2023-11-20 오후 3:40:0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미만 2500선에 근접해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세와 2차전지 강세가 두드러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35포인트(0.86%) 상승한 2491.20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과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점 발언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유가 반등 속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은 4370억원, 외국인은 100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5390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는 2%대, 철강및금속,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은 1%대 올랐다.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유통업,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1% 미만 상승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품, 증권,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세 속에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SK하이닉스(000660)는 1% 넘게 상승했다. 2차전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대, 삼성SDI(006400)는 3%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1%대 상승했다.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상장 이틀째 급등(+29.90%)했고 개인 매수세 속 2차전지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1984만주, 거래대금은 6조498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6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0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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