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남도관광센터, 디지털정보도서관,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시설을 살펴봤다. 전일빌딩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현장이다. 2016년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 11일 전일빌딩245라는 시민 복합문화센터로 변보해 개관했다.
이후 박 장관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업계 대표,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광역시 문화와 관광 산업의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5대 문화권역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외공원 내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사업 현장과 광주비엔날레 시각이미지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13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확대 지정에 맞춰 광주광역시 문화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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