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상반기 영업익 25억..'전년比 32%↑'

  • 등록 2014-09-01 오후 2:40:23

    수정 2014-09-01 오후 2:40:2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사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0%, 32% 성장했다. 전방 시장이 성장한데다 신규 제품 매출이 가시화 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권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또 빅데이터 활용 솔루션 파이보이(PAVOEYE) 시스템계정관리 카모스(KAMOS) 등 신규 제품 매출이 가시화된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하반기 실적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사업 특성상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하반기에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집중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최근 3년간 4분기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매출액이 약 207억 원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에 이미 전년도의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올 연간 실적은 전년도 대피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향후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사업 및 개인정보뱅크 서비스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유지보수 매출 또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신규 제품에 대한 영업활동 강화와 추가 기술 개발 등 사업 활성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케이사인은 케이비제2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올 11월 코스닥시장 상장이 예정돼 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 16일이며, 합병 기일은 10월 23일이다. 상장에 따른 확보 자금은 연구개발, 전국지사 설립, 시설투자 및 기타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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