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8%(6.49포인트) 오른 666.3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꾸준히 안정적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3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크게 줄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억원, 5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증권이 116억원, 투신 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금은 10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 주체가 모두 순매수를 보인 것은 지난 2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른 곳이 많았다.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오테크닉스(039030)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리노공업(05847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 관련업체 주가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4% 이상 오른 뉴트리바이오텍(222040)과 메디톡스(0869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케어젠(214370) 등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상승했다. 인트론바이오(048530), 코미팜(041960), 대화제약(067080),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하락한 업체들도 있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7억636만5000주, 거래대금 3조916억11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04개 종목이 올랐다. 37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하한가는 없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