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상사까지…다채로워진 무역협회 31대 회장단 출범

신규 회장단 15명 포함 총 36명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수출 역량 강화
  • 등록 2021-05-11 오후 3:00:00

    수정 2021-05-11 오후 9:58:5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포함한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단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31대 회장단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신규 회장단 15명을 비롯해 총 36명을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단 첫 회의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번에 선임된 회장단은 무역업계를 대표해 미·중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 디지털 혁신의 확산, 미래 수출 성장산업 발굴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논의를 주도할 방침이다.

회장단엔 콘텐츠를 수출하는 CJ ENM과 스마일게이트뿐 아니라 식품업체인 동원그룹, 친환경 건설자재업체 동화그룹, 전자업체 인팩코리아 등 업종별 대표 기업도 포함됐다. 삼성물산과 LG상사, GS글로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무역상사도 새로 합류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무역 지원기관과 한국수입협회·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협·단체도 무역협회 회장단으로서 무역업계와 협력하고 애로 해소도 지원할 방침이다.

구자열 회장은 “전통 제조업과 미래 수출 산업, 경륜 있는 경영자와 차세대 젊은 경영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수도권과 지방 무역업계 등을 두루 고려해 회장단을 구성했다”며 “다양하고 균형 있는 시각으로 디지털 혁신과 신성장 수출 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우리 무역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링커’(Linker·연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단이 첫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박정부 아성그룹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
(자료=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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