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동서 신형 DX22 엔진 첫 공개

  • 등록 2019-03-08 오후 3:20:53

    수정 2019-03-08 오후 3:20:53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9 중동전력전시회(MEE)’에 마련된 두산인프라코어 부스 전경.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MEE는 매년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발전기용 엔진 전체 라인업 7종과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는 DX22 엔진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동급 경쟁사 모델들보다 뛰어난 출력을 갖췄으며, 기존의 동급 기계식 엔진(DV22)보다는 출력이 20% 향상된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다. 또 부품류의 호환성과 교체 주기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료 및 오일 소모량에 있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DX22 출시로 발전기용 대형 전자식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첫날인 5일 글로벌 고객사 80여명을 초청해 ‘두산 파트너스 데이’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수 고객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엔진 사업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주요 신제품과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 등을 공유하며 관계를 다졌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부사장은 “유럽과 중국 엔진 시장의 배기규제 강화를 앞두고 신사업 기회 발굴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시장 및 제품 다각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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