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부하이텍(000990)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매출 118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매출 1437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연간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동부하이텍 실적이 지속 성장하는 데에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향 칩과 초고화질(UHD) TV 및 태블릿 기기향 디스플레이칩의 수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부하이텍의 공장가동률도 1분기 70%대에서 최근에는 80%까지 올라섰다.
아울러 꾸준히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등 체질을 개선한 것도 흑자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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