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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균형발전·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 달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해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아 전문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공사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 소규모 리모델링형 임대주택인 돋움집을 공급한다. 현재 시범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돋움집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부평구 부평동, 미추홀구 주안동 등 2곳의 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사회적기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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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최근 검단신도시 상업용지 19개 필지 2만6000여㎡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다음 달 3일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3만8000여㎡에 대한 입찰공고도 낸다.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에서 1㎞ 안에 위치한 초역세권 ‘노른자 땅’이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주상복합용지 1개 필지 1만1000여㎡, 공동주택용지 6개 필지 43만2000여㎡, 상업용지 11개 필지 2만3000여㎡, 업무용지 1개 필지 17만9000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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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8681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내 재무건전성을 높였다. 또 도시개발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 인천시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청렴문화 안착에 정진해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인천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