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는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의 말을 인용해 김 회장이 이날 동선 씨의 사고 소식를 접하고 대로(大怒)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동선 씨에게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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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새벽 3시30분께 이 주점에서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호송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선 씨는 지난 2010년에서 서울 용산의 한 호텔 술집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기소유예된 바 있다.
현재 그는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의 둘째 아들 동원(32)씨도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를 벌였다가 김 회장의 ‘보복 폭행’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는 2011년 교통사고 뒤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으며, 2010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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