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911 카레라 T‘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1968년형 911 T 모델의 계보를 잇는 신형 모델 ‘911 카레라 T’를 공개했다. 내년 1월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911 카레라 모델을 기반으로 한 911 카레라 T는 911 카레라보다 20kg 무게를 줄여 공차중량이 1425kg이다.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 그리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돼 리어엔진 후륜구동 911의 경쾌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m/h 가속 시간)은 4.5초에 달한다.
부가세와 국가별 특별품목을 포함한 독일시장 판매가격은 10만7553유로(한화 약 1억4332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