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헬스케어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생산시설 1곳, 영남 지역에 생산시설 2곳을 보유한 방사성 의약품 전문업체다. 특히 암진단 방사성의약품인 FDG 생산시설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용 동물 PET 시설 등 다양한 연구개발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퓨쳐켐은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과 중부 호남권, 부산지역 등 전국 주요거점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파킨슨진단 방사성의약품(피디뷰)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기존 방사성의약품 공급 확대와 앞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앞둔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후속 신약 등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신약 생산을 위한 투자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은 사이클로트론(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가속기)과 방사성 차폐시설인 핫셀, GMP시설 등을 필요로 하는데 생산시설 1곳에 약 100억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퓨쳐켐은 카이헬스케어를 50억원에 인수하고 앞으로 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GMP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곳의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효과를 보는 셈이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