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월 9452대 판매 “수출 전년보다 56.4% 늘어”

2월 국내외에서 차량 총 9452대 판매
1월보다 3.1%↑, 전년 동월 대비 9.1%↓
“수출 증가로 두달 연속 9000대 돌파”
  • 등록 2024-03-04 오후 3:37:46

    수정 2024-03-04 오후 3:37:46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2월 국내외에서 총 9452대를 판매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직전 1월 보다 3.1% 증가한 수준으로 두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다만 전년 동월(1만401대)과 비교해서는 9.1%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수출은 총 5704대로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 달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3646대) 대비 56.4%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KG모빌리티)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전기차 토레스 EVX도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하며 543대를 수출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3748대로 집계됐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6785대) 대비 44.8% 감소했다.

KGM은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에 나선 상태다.

이에 토레스 EVX 구매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구매 비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적용시 3천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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