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토 타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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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산케이신문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내용을 기사로 썼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끝가지 묻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지다. 민족주의적, 반공주의, 역사 문제·반일 감정 등을 둘러싸고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에는 비판적인 기사를 내며 미국에는 우호적인 논조를 보인다. 또 좌파적 논조를 보이는 아사히신문을 가끔씩 비판하며 사설로 논쟁을 펼친 적도 있다. 산케이신문은 이를 두고 “정론노선”(正論路線)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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