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들여보내줘"…손도끼 들고 찾아온 60대男, 구속 송치

특수협박 혐의 현행범 체포
체포 과정서 경찰관 옷 찢어지기도
  • 등록 2024-05-22 오후 5:02:41

    수정 2024-05-22 오후 5:02:4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김세연 수습기자] 술에 취한 채 기원 출입을 막았다며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일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기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기원 측이 출입을 막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난동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진압하던 경찰의 옷이 찢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난 1일 그를 구속했다.

한편 도봉경찰서는 관할 지역의 ‘아너 박스’(Honor Box) 첫 사례로 A씨를 진압한 경찰을 선정하고, 이날 조끼를 지급해 격려했다. 아너박스는 공무 수행 과정에서 훼손된 피복이나 장비를 무상으로 재보급하는 제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