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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건보 진료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8604억원 증가한 33조9859억원이다.
입원 진료비는 12조1194억원, 외래 진료비는 14조22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와 9.9% 증가한 수치다. 약국 진료비는 7조6385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임플란트 건보 적용대상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됨에 따라 치과 진료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고위험 임산부 지원이 많아진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부터 임산부 초음파가 급여화된 영향에 따라 산부인과 진료비도 22.2%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