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전년比 9.2% 증가..`고령화 영향`

  • 등록 2017-08-30 오후 3:41:32

    수정 2017-08-30 오후 3:41:32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9.2%나 증가했다. 노인질환·임플란트·임산부 초음파 진료비가 늘어난 까닭으로 분석된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건보 진료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8604억원 증가한 33조9859억원이다.

입원 진료비는 12조1194억원, 외래 진료비는 14조22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와 9.9% 증가한 수치다. 약국 진료비는 7조6385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영향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65세 이상 노인에게 쓴 진료비는 13조5689억원이다. 전년(11조9584억원)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7월부터 임플란트 건보 적용대상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됨에 따라 치과 진료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고위험 임산부 지원이 많아진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부터 임산부 초음파가 급여화된 영향에 따라 산부인과 진료비도 22.2%나 증가세를 보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상큼 플러팅
  • 공중부양
  • 이강인, 누구와?
  • 다시 뭉친 BTS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