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벤처기업 비타본바이오가 '울트라코리아 2022'에 스폰서로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타본바이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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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비타본바이오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EDM 축제 ‘울트라코리아 2022’에 스폰서로 참가해 신제품 ‘일렉트로닉 시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렉트로닉 시샤(물담배)’와 전용 일회용 POD(카트리지)다. 시샤는 중동 지역에서 사교적 목적으로 카페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담배다. 전통방식은 유리병에 물을 붓고 상단에 향료와 담뱃잎 석탄을 놓고 호수를 이용해 피우는 방식이라, 석탄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을 그대로 흡수하고 화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반면 이번 선보인 ‘일렉트로닉 시샤’는 인체에 이로운 물질을 담았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일회용 POD(카트리지)는 비타본 바이오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에센셜 오일이 담겼다. 자연식물인 관동화, 황기, 오미자, 구기자, 베르가못을 고도의 기술로 추출한 미세분자 지용성 성분이다. 총 500회를 흡입할수 있는 용량이다.
비타본바이오 관계자는 “특히 기존 인체에 이로운 물질을 경구 투여해 흡수하는 방식을 토대로 물질을 기화시켜 몸속에 흡수시키는 기존 경구 투여 방식보다 흡수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임보민 비타본바이오 대표이사는 “각성만을 요구했던 카페인, 연초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주는 물질로 대체해야 한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게 피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피울수록 건강해지는 약용성분 배합 물질과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등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도록 담배 대체재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