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또 해냈다" 과천갈현 세대수 33% 축소, 자족기능 추가

국토부 갈현지구 1270호에서 850호로 축소 발표
과천청사 대체지로 추진, 사업철회요구 빗발쳐
신 시장 국토부 상대로 고밀도개발 문제점 적극어필
  • 등록 2023-07-25 오후 5:36:14

    수정 2023-07-25 오후 5:36:14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 세대수가 대폭 줄면서 과천시 숙원인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문이 더 넓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25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고시한 ‘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에서 지구 내 세대수를 기존 1270호에서 420호 줄인 850호로 발표했다.

과천갈현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8·4 대책 목표 물량 달성을 위한 과천청사 대체지 추진에 따른 신규택지로 2021년 8월 25일 발표됐으나, 지역 내에서는 주택공급 반대 및 사업 전면 철회 요구 등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해 8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재 차관과 잇따른 면담을 통해 사업 전면철회 요구에 대한 민원과 고밀도 개발 등 지구의 다양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또 세대수 축소 및 주민 재정착을 위한 자족기능 확충에 대해 건의하는 등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과천시에서는 지난해 7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관련 고밀도 개발과 주민 재정착 등 문제점을 적시한 ‘토지이용구상(안) 전면 재검토’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한편, 국토교통부·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과천시는 갈현지구는 세대수 420호 축소 등 성과를 이뤘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반시설, 주민 재정착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과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등 고시 관계 서류는 경기도 신도시기획과, 과천시 신도시조성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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