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프듀 조작 김용범·안준영 "해고된 적도 없어"

2022년 인사위원회 개최…징계 수위 비밀리에 부쳐
해고는 면해…김 CP는 글로벌뮤직TF 소속으로 바로 이동
엠넷 "안 PD, 재입사 규정상 문제없어"
  • 등록 2023-04-03 오후 4:00:25

    수정 2023-04-03 오후 4:00:25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안준영 PD의 엠넷 재입사 소식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조작 논란의 주범인 안 PD와 김용범 CP가 해고 조치 된 적 없다는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3일 엠넷 등에 따르면 지난해 퇴사했던 안 PD는 재입사해 이날부터 출근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징계 조치가 마무리됐고 재입사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안준영 PD (사진=뉴시스)
안 PD와 김 CP의 징계수위는 내부에서도 알려진 바 없다. 엠넷을 운영하는 CJ ENM은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두 사람에 대한 형이 확정된 후 2022년 6월 인사위원회를 연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고 이들이 해고를 면했다는 사실 정도만 알려졌다. 같은 해 7월 회사 측은 안 PD는 징계 중이며 김 CP는 글로벌뮤직TF 소속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후 안 PD는 회사를 관뒀다.

일각에서는 투표 조작으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문제가 크지만 이들이 방송국에 기여한 부분을 감안해 내린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 모두 어떠한 징계를 받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안 PD는 1년도 안 된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고 김 CP는 소속만 옮겨 근무를 이어간 것이다.

득표 수 조작 사건이 벌어진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 (사진=엠넷)
한편 안 PD와 김 CP는 ‘프로듀스’ 시즌 1(2016)부터 4(2019)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투표 조작으로 일부 연습생의 순위를 바꾼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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