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링컨코리아는 15일부터 전국 링컨 전시장을 통해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노틸러스는 오는 5월 말 정식으로 출시가 예정됐다.
링컨 노틸러스는 2016년 국내 출시 된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MKX는 지난해 835대가 판매돼 링컨 코리아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잡은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노틸러스는 라틴어로 ‘탐험’을 뜻하는 새로운 모델명과 함께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을 담아내고 있다. 전면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첨단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 Assist),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 최신 주행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360(Co-Pilot 360TM)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탑승객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활짝 펼친 독수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스플릿-윙 그릴은 앞서 출시된 링컨 컨티넨탈과 MKZ와 같은 시그니처 그릴로 변경되었다. 링컨 로고를 여러 개로 겹쳐 놓은 듯한 형상의 시그니처 그릴은 최신 링컨 특유의 우아하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새롭게 12.3인치 풀LCD 계기판을 적용, 높은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링컨이 자랑하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은 무려 19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음악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계약 프로그램을 통해 노틸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5년/10만km 보증 및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교환, 1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스마트 리페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7L G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단일 사양이며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