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술집서 싸우다 귀 물어뜯어 괴사”…경찰, 20대 男 입건

피해자 측 상해 진단서 제출하며 고발한 상태
피의자 측 ‘쌍방 폭행’ 주장…“코 골절 됐다”
  • 등록 2024-05-16 오후 4:36:24

    수정 2024-05-16 오후 4:36:2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한영 수습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일면식 없는 옆자리 남성과 다투다 귀를 물어뜯은 혐의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사진=이데일리)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모(27)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말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심씨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성 A(27)씨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3명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씨에게 귀가 물어뜯겨 귀가 괴사해 전치 10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심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쌍방 폭행’이라는 취지로 피해자와 유선 상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씨 측은 “(피의자도) 코에 골절이 생겨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쪽은 상해, 다른 한쪽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