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되며 국회 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7개의 서가와 3600여 권의 장서로 시작한 국회 도서관은 2020년 700만 권의 장서를 달성하고, 현재 750만 권의 장서와 3억 5000만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소장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이자 의회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당일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는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국회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도서관 미래로 NAL(날)다`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명우 관장은 “국회 도서관은 다양한 지식 정보를 수집해 국회와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일류의 의회 도서관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개관 70주년을 국회 도서관의 내실을 다지고 향후 7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디딤돌로 삼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도서관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