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포럼]"서울·경기 평단가 상위 지역은 여전히 매수 매력"

김학렬 소장,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
  • 등록 2018-09-28 오후 4:14:39

    수정 2018-09-28 오후 8:49:58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 연구소장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2018 부동산투자포럼’에서 ‘9.13대책 이후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평단가 기준 서울 상위 10개구, 경기도 상위 11개 지역의 준공 10년 미만 새 아파트는 미래가치가 인정된 만큼 지금이라도 투자할만한 상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에서 “서울·경기 평단가 상위 10개 지역의 새 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여력이 있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서울 주택 평균 3.3㎡당 가격을 기준으로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성동, 강동, 양천, 마포, 광진, 중, 종로구가 상위 11개구”라며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면 준공 10년 미만까지는 새 아파트로 간주하고 매수해도 좋다”고 말했다. 서울 나머지 지역의 경우는 최근 준공한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매수 후보에 둘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 경우 상위 11개 지역이 과천, 성남, 하남, 광명, 안양, 구리, 의왕, 군포, 부천, 수원, 고양시”라며 “이 곳 역시 준공 10년 미만 아파트까지는 매수할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밖의 지역은 최근 준공한 아파트라고 해도 입지나 배후수요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

인천에서 매수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3㎡당 가격 기준 연수구가 1096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나머지는 3.3㎡당 1000만원을 밑돈다.

김 소장은 “3.3㎡당 1000만원 안되는 지역은 조정도 안되지만 오르지도 않는다”며 “실수요자들만 살기 때문이다. 실수요와 함께 투자수요가 있어야 가격이 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천에서 3.3㎡당 가격 1~3위인 연수구, 부평구, 서구까지는 괜찮지만 그밖의 지역은 투자 목적으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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