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감도. (사진=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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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20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희림을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회사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총괄기획 및 설계, CM 업무를 주관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구상·공공성 확보 등의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해양레저단지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호텔 및 관광시설, 스포츠 및 문화시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시설, 사계절 해양레저, 지역관광요소와 연계하여 체류 확대의 기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