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그맛 그대로…상하농원, '납작 복숭아' 국내 단독 출시

오는 16일 유럽서만 맛보던 '납작 복숭아' 국내 선봬
지역 농가와 함께 2년간 협력, 제철 맞춰 출하
  • 등록 2018-08-07 오후 2:41:42

    수정 2018-08-07 오후 2:41:42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오는 16일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던 ‘납작 복숭아’(사진)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

납작 복숭아는 복숭아를 위에서 꾹 눌러 납작해진 모양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Bergpfirsich)다. 유럽인들은 이 복숭아의 모양에서 착안해 ‘UFO 복숭아’ ‘도넛 복숭아’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반 복숭아보다 훨씬 단 맛을 자랑하는 납작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높아 베어 무는 즉시 터지는 과즙을 느낄 수 있으며, 과육이 매우 부드럽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복숭아처럼 껍질을 벗겨 먹어도 되지만,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어도 된다.

국내에서는 납작 복숭아를 재배하기 어려운 기후 조건이지만, 상하농원은 지역 농가와 함께 2년간 협력해 올 제철에 맞춰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작 복숭아는 현재 유럽 현지에서 접한 소비자들을 통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유럽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입소문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농원은 납작 복숭아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6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상하농원 온라인 파머스마켓에서 가능하며 4개입 기준(1㎏) 1만5000원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유럽의 여름철 별미인 납작 복숭아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해 제철에 맞춰 최상의 맛과 품질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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